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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이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살균력이 강한 천연물질을 함유한 벌침의 효능을 축산농가에 보급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군에서는 지난 15일 2009년 벌침이용 친환경 축산물 생산 시범 농가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벌침 효능, 벌침 시술 방법 및 벌 관리 요령 연시회를 개최.
벌침시술은 생후 3일이내 가축에게 효과가 좋으며 어린돼지는 인중과 해문(배꼽을 중심으로 좌우 2.5㎝ 지점), 두구(배꼽의 중앙부위)에 시술하고, 어린송아지는 인중과 백회(뒷다리 연결선과 요추의 교차점), 교소(항문과 꼬리시작점의 푹 들어간 곳)에 시술하여 면역력 증가로 무항생제 사육이 가능하다.
봉독은 체내에 축적이 되지 않아 가축과 사람에게 해가 없는 프로폴리스란 천연물질로 페니실린의 1,200배의 효과가 있으며, 벌침으로 시술한 가축은 면역력이 증가 하여 설사 및 호흡기 질병의 감소로 약품비 절감, 출하일수 단축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초빙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축산담당자 정찬수도 벌침 시술로 월간 방역 약품비 47% 절감과 비육돈 출하일수 7일 단축, 젖소 원유 1등급율 향상 및 어린 가축의 면역력 증가에 효과가 크며, 전문지식이 없이 간단한 봉독 취급법을 숙지하면 부작용이 거의 없이 안전한 질병치료가 가능하다고.
한편 군에서는 2004년부터 벌침을 이용한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한우사육 10농가에 벌통을 공급하고 500여두를 자가 시술토록 기술지도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