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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자살 위험이 높은 독거 노인들에게 주중·주말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나홀로 어르신 투게더(Together)사업’이 보건-복지 통합관리 모델을 제시하며 노인 자살예방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시에 따르면, 노인 보건-복지 서비스 기관대상 자살예방사업 관련 사전 실태조사 결과 자살예방교육, 전문성강화, 자살 고위험군 위기 개입에 대한 요구가 높았으며, 기관별 서비스 중복과 주말 서비스 단절, 대상자 연계 어려움 등이 발생해 보건-복지 통합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나홀로 어르신 투게더’는 노인 복지 서비스 기관에서 홀로사는 자살 고위험 노인들을 발굴·의뢰하면 광주자살예방센터에서 서비스 단절이 없도록 주말에 안전확인서비스를 제공하고, 5개구 정신건강증진센터·중독관리센터, 노인 복지관 등에 지속관리 대상자를 연계하는 사업.
한편, 광주자살예방센터는 지난해 독거노인 돌보미 수행기관,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35개 기관과 노인자살예방협의체인 ‘시애로사업단’을 구성해 종사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보건·복지 협업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해 기준 광주시 65세 이상 노인자살률 또한 전국 최하위를 달성하는 등 노인자살예방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임형택 시 건강정책과장은 “노인 자살률이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전체 자살사망자 331명 중 21%(72명)가 노인인 만큼 노인 자살은 여전히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층 노인들이 희망을 갖고 여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365일 자살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