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지역 내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연중 운영하는 무료 금연클리닉이 호응을 얻고 있다.

삼척시 보건소는 지난해 금연클리닉에 참여한 등록자 928명 가운데 300명이 금연에 성공했고, 설문조사 결과 90%이상이 금연클리닉 서비스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작년 한 해 금연클리닉 상담 8,068명, 흡연예방 교육 48회 4,238명, 금연대상시설 지도 점검 977건 등 시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금연활동을 전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척시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개인별 상담서비스와 금연교육, 금연침 처방, 금연보조제 제공 등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직장, 학교, 군경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