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장학회(이사장 이홍기)는 지난 7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여 2014년 결산 및 2015년 예산, 2015년 장학회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확정된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은 초·중학교 50명(각50만원), 고등학생 50명(각50만원), 대학입학 및 재학생 112명(각200만원), 수능성적우수입학생 20명(각200만원), 지역대학 10명(각200만원), 재경향우자녀 3명(각200만원), 예체능 30명(각100만원), 수계지역대학생 12명(각200만원), 아림희망장학금 10명(각30~100만원), 지정장학금 3명(각50~200만원)으로 총 300명을 선발하여 4억 7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장학회는 장학생선발계획과 함께 2015년 주요 장학사업 계획을 확정지었는데, 지역인재육성사업으로 고등학교 심화수업반 운영지원, 예체능 우수학생 지원사업, 장학아카데미 사업 등의 예산 1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교육여건개선사업으로 중학교 강당 건립, 초등학교 힐링운동장 조성사업, 기숙형 공립고 지원사업, 고등학교 급식시설 정비사업, 중학교 잔디운동장 스프링클러 자동화 설치 등의 사업으로 7억원이 편성되었으며, 청소년 국제화교류사업, 특성화고 실습실 구축,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중학교 담장교체사업, 장학연구회사업 등의 예산으로 14억원을 편성 확정했다.

그 외 거창군 위탁사업으로 전화·화상영어, 입시정보설명회, 지식봉사멘토링사업 등의 예산으로 4천 2백만원이 확정돼 지역의 선도적인 교육·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홍기 재단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창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교육의 기회를 접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와 장학제도 등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교육도시를 넘어 한 차원 더 높은 ‘지식복지도시’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면서 거창군장학회가 그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군민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 했다.

한편, 2015년 장학생 선발일정은 오는 12일 장학생선발 공고를 시작으로, 13일부터 2월  2일까지 3주 동안 신청자의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교육청에서 접수받아, 장학회 선발이사회에 최종 심의하여 2월 16일 거창군장학회 홈페이지에 최종 발표하게 된다.

장학생 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장학회(전화 945-0015 또는 홈페이지 www,gcdream.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