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주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 구현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사람에서 시스템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청렴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북구는 ‘자율적 내부통제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 자기진단 ▲청백-e모니터링 ▲공직윤리관리 등 3개 분야를 집중 추진하고, 전국 최고 청렴도시로써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공직자 자기진단’은 비위 개연성이 높은 업무분야를 선정하고, 스스로 작성한 체크 리스트 확인․점검을 통해 비리와 행정착오를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

또 ‘공직윤리관리 시스템’은 개인별․부서별로 공직윤리와 청렴활동 등을 점수화해 실적을 관리하는 것으로 공무원 개개인의 윤리관과 청렴성을 향상시켜 잠재적인 비리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공무원 조직문화에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청렴 공직풍토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렴도 경쟁이다’는 기본인식을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추진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북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공직윤리 마일리지 평가 ▲청백-e 공직자 교육 등 구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청렴 활성화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는 2011년도 청렴도 평가 전국 자치구 1위, 2013년도 자율적내부통제 평가 광주 1위 등 잇따른 대외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