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박물관은 관람객에게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도 자원봉사자(안내도우미)를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의 향토 사랑이 지극하고 박물관에 관심 많으며 월 2회 이상 주말근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원봉사자로 뽑히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월 최소 2회 이상 하루 4시간씩 토·일요일 근무해야 하며, 교통비와 급식비 명목으로 1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갖춰 본격적인 접수기간인 내달 2일부터 22일까지며 방문 및 이메일(iamrey@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는 군청홈페이지나 박물관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제목란에 ‘자원봉사자 이력서-이름을 반드시 표기하는 게 좋다.

군은 직무수행과 관련되는 응시자의 자격, 경력 등이 기준에 적합한 지 여부를 평가한 뒤 내달 24일 적격자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예비교육은 27일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문화시설사업소 박물관담당(☏960-553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박물관 개관 후 군민들의 향토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열정 있는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지원해 박물관 운영 활성화와 군민과의 소통에 기여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