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0일fri
 
티커뉴스
OFF
뉴스홈 > 사설ㆍ칼럼 > 강대의칼럼
kakao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강대의 컬럼>광주예총회장선거를 지켜보며

항상 삶의 철학은 最善이 아니면 次善인 것을...
등록날짜 [ 2015년02월01일 11시44분 ]

팽팽한 긴장감의 연속.
지난 1월 31일 광주예총회관내 방울소리공연장에서 2015SYS 광주예총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현, 음악협회장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미리 정관을 나눠주고 총회를 가져야 한다고 말해 집행부에서는 부랴부랴 정관을 복사해 나눠주고 정회 없이 총회는 속행되었다.

감사보고에서 문제점이 예견되듯 도출되었다. 연기협회장이 발언권을 갖고 장시간 감사와 설전이 오갔다.

12개의 사업에서 가장 예산규모가 큰 사업이 광주아트페스티벌인데 혹시 예, 결산이 얼마나 집행되었는지 아느냐고 묻자 감사는 책자에 나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질문하지 말고 책자에 없는 부분을 질문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음악협회장은 ‘광주아트페스티벌비용이 시보조금으로 2억 7천만원이 지원됐는데 10개 협회에 800 ~ 1,000만원을 지급했고 나머지 1억 7천만원이 증발되었다’고 말하고 ‘광주국제문화네트워크 교류 사업에 18,000,000원이나 지출되어 8명이 2014년 12월에(베트님, 캄보디아)외유를 했는데 이러한 사실을 감사하면서 지적하고 부당성을 알았느냐’고 거듭 질문했다.

그는 또, 감사 신분으로 대의원에 선출이 되고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선출될 수 있는 규정과 정관에 위배되는 사안을 조목조목 들춰냈다. 뿐만 아니라 수석부회장과 부회장이 협회 대의원과 겹친다고 해 92명으로 줄였다가 다시 감사 2명을 대의원에 급조해 넣어 94명으로 늘리는 등 집행부의 무소불위식의 권한에 대해서도 성토했다.

사실 광주예총의 잘못된 부분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전남예총을 보더라도 선관위원장은 수석부회장이 맡아 선거를 관리하고 있다. 또, 여느 단체를 보더라도 선관위원장은 수석 부회장이 맡는 게 적법하다, 수석부회장이 4명이나 됨에도 불구하고 구태여 다른 사람으로 선관위원장을 지명해 운영했다. 왜 정관에도 없는 규정으로 다른 사람을 내세웠는지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된다. 정녕 비영리단체도 정관을 위배하면 의법 조치된다는 걸 모르는 것인지 참으로 답답했다. 


광주예총 정관에 따른 항변

최규철후보와 다른 출마자인 임관표후보측에서는 선거하루전날 문자를 통해 ‘광주예총 정관에 따른 항변’이라고 보내왔다.

존경하는 광주예총 임원 및 대의원 여러분! 이 내용을 알고 계신지요?
광주예총은 최규철 현회장 전까지는 단임제였습니다. 그리고 선거 관리위원장은 수석부회장이 하도록 정관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단한번의 수석부회장의 동의 없이 후보자로 등록한 후보가 선거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말도 안 되는 불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현 회장이며 입후보자인 최규철회장이 임명한 선관위 위원장이 과연 객관적인 자세로 두 후보자의 경쟁에 공정한 판단으로 선거를 이룰 수 있을까요?

정관과 절차를 무시하고 선거위원장을 지명하여 위촉하는 일은 17년 독재정권인 유신 때나 있었던 일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현 8대까지 대의원 총94명의 선거인단으로, 광주예총 역사 이래 지속되어왔으며 최규철후보 본인도 7대, 8대회장선거에 이러한 조건에서 당선되었는데, 이번에 2표를 본인에게 불리하다고 판단하여 빼버리고 이사회에서 위임하거나 언급조차 없었던 감사 2명을 대의원에 포함시켜 버렸습니다.

정관에 의하면 임원은 수석부회장과 부회장을 포함해 감사2명과 40명의 이사로 되어 있으니 예전 관례라면 이사회나 총회에 의해 결의되어야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정관에 따라 80명의 대의원으로만 선거가 이루워져야 합니다. 그러나 언제부터 필요에 의해 이사회 또는 총회를 걸쳐 정관에 없는 14명의 본부대의원을 포함하여 9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따라서 14명의 본부대의원의 구성을 교체하려면 총회 또는 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바꿔져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자행되고 있는 모습을 보십시요. 최소한의 양심도 없고 상식과 절차를 무시하고 협회정관까지 묵살시키는 불법이 판치고 있으니 민주성지인 광주예술인의 가슴이 멍할 뿐입니다.  이것은 20년이 넘는 광주예총 역사 이래 선배님들이 해왔던 일들을 일체의 협의 없이 독단으로 바꿔버리는 매우 비상식적이고 지극히 개인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예총은 예술인들의 연합 협의 단체입니다. 부끄러움을 모르고 승리를 위해 2선 8년도 부족하여 3선 12년의 장기집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러한 불법 상황을 알리지 않을 수 없어 무례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10개 단체의 대표님들께 이 문안을 드리며 호소하는 바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된 총회와 예견된 승리
참으로 답답한 메아리성 발언들이 속출했으나 수용은 없었다. 1부 정기총회를 마치자 음학협회장은 다시 발언권을 갖고 대의원자격으로 의장은 제청과 삼청을 요구하지 말고 대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청과 삼청이 나오도록 해야 하며 제발 의사진행발언이나 회의관련 질문을 적극 수용해 달라며 항변했다.

다행히도 팽팽한 양측 긴장감은 어느 정도 사라지고 곧바로 임시의장을 선출하고 선거에 들어갔다. 질서정연한 선거분위기가 그나마 다행이었다. 94명중 2명이 불참하고 개표결과 최규철후보가 49표, 임관표후보가 42표, 무효 1표(?)로 결과가 나타났다.

10개 예술협회에 할당된 대의원숫자가 8명이니 80명이 정관에 명시된 100% 대의원수이다. 지금까지 정관외의 집행부대의원 14명이 정관규정에 없는 대의원이라고 해석해보면 엄청난 파장이 도출될 수 있다.

그렇다면 최규철후보의 승리는 진정한 승리가 아니라는 해석이 가능할 수 있다.

광주예총 어떻게 가야하나?
훌훌 털자. 광주 1만여 예술인을 위해 문화의 도시, 예향의 도시인 광주시민을 위해 훌훌 털어내자. 가장 좋은 음악이 앙상블이요, 하모니다. 이젠 광주예총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두 후보의 앙금을 없애고 화해하자!!! 최규철후보는 사석에서 S고 후배와 약속을 했다. 회장에 당선되더라도 2년만하고 후계자를 양성해 영광스럽게 물러나겠다고...

또, 그 후배는 광주예총의 사무처장이 잘못을 했을 떄 적극 개입을 해 지금까지 광주예총 사무처가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한 보이지 않는 실세라 생각했다. 선거전 추대를 위한 만남을 갖고 영광스러운 퇴진을 종용해 보기로 여러 사안을 갖고 만났으나 결렬되고 말았다. 다만 공명정대한 선거를 약속하며 페어플레이를 하기로만하고 나오고 말았던 적이 있다.

이제 진정으로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앞으로 광주예총집행부차원에서 불협화음이 조성된다면 아시아문화전당이라는 인프라의 활용은 공염불이 될 것이고 중앙정부와 소통도 요원할 것이다. 그리하여 얻는 게 뭐가 있겠는가??

언필칭
이제는 훌훌 털자. 광주 1만여 예술인을 위해 문화의 도시, 예향의 도시인 광주시민을 위해 훌훌 털어내자.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惡을 땅속 깊이 묻고 善을 향해 앞장서 나가자.

항상 삶의 철학은 最善이 아니면 次善인 것을...

 

저작권자 ⓒ 이데이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려 0 내려 0
강대의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이용섭 시장, 제10대 (사)광주예총회장 취임식 참석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문재인 새 대표와 야당의 미래 (2015-02-08 21:19:05)
<강대의칼럼> 2015광주예총회장선거를 걱정하며 (2015-01-08 12:37:14)
나주시, 중앙 정책과 지역 현장...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광주특별시 남구, ‘온(溫) 마...
순천 송광사 오십삼불회도, 국...
순천시 창작예술촌 2호 김혜순 ...
광주특별시 서구, ‘2026 아동...
전남광주특별시-전북특별자치도...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