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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정치는 결코 내려놓지 못 하는 기득권이 문제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대표에 문제인후보가 가까스로 당선되었다.
문재인 후보는 총 득표율에서 45.30%를 기록, 이인영 후보(총 득표율 12.92%)와 박지원 후보(총 득표율 41.78%)를 제치고 새정치민주연합 새 대표로 선출됐으며 최고위원으로는 주승용 정청래 전병헌 오영식 유승희 의원이 당선됐다.
박지원후보가 선전했으며 선거에 이기고 득표에 졌다는 말이 나온다.
이번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의 대의원선거를 보면서 가장 안타까운 점이 권력이 미치는 파장이요, 권력이란 속성은 항상 기득권을 내려놓지 못 함에서 문제가 출발된다는 걸 여실히 보여준 선거였다.
당과 인물을 따르는 추종자들은 어디에서나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식으로 매달리는 게 비열하리 만큼 泥田鬪狗로 보이는 것도 작금의 정치 현실이기도 하다.
국민은 항상 그러하듯 정치에 관심이 없는 듯 바라보면서 혹시나 하는 실망이 큰 기대를 하게한다. 이미 승부는 결정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못내 아쉬움을 갖고 누군가가 이변을 일으키는 기대를 해 보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끊임없이 계파갈등이 터져 나왔고 앞으로 쉽사리 封合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중가요 '비내리는 호남선'에서 풍미하듯 진정한 호남의 아픔을 대신해 줄 인물을 손꼽아 왔으나 호남은 동네북신세를 앞으로도 못 벗어날 것만 같다.
이 지역사람의 표현을 빌리자면 죽으라고 올바른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만 고집하여 민주주의를 쟁취하였지만 투박한 지역정서떄문에 항상 문전박대를 받아 온 호남인들의 아픔은 이대로 땅 속 깊이 정녕 묻어 둬야만 되는 것인가?
이제는 기대를 해 보다가 안 되면 갈라서야 한다고들 말한다. 지금까지 참아온 세월이 1년이 아니고 2년도 아니었다는 것이다.
'야당이 야당다운 진정한 2015년의 봄은 오는 것일까?'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의 새 대표에게 당선축하의 박수보다 쓴 소리를 전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