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농업분야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최첨단 농업기술(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CT(Information Community Technology)란 원예시설이나 과수원에서 첨단센서, 제어기 등 IT 융합 장비를 이용, 작물 생육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을 조작하여 눈으로 직접 보고 조절하는 시설이다.  

군은 지난해 시설 딸기 수경재배 2농가에 시범적으로 ICT 사업을 도입하여 병해충 감소, 난방연료와 노동력 절감은 물론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결과를 얻었다.

  고흥군은 ICT 융복합 확산사업 확대를 위하여 규격화된 시설원예농가 또는 2~3농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6천 4백만 원을 올해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 지원조건은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이며,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ICT 융복합 컨설팅 비용은 국고에서 전액 지원되며, 컨설팅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받게 된다고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관심 있는 대상 농가는 거주지 해당 읍면에 오는 2월 25일(수)까지 신청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