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런치토크 너나들이 ‘클래식, 대중 속으로’
[이데이뉴스 오수정 기자=]광주시 광산구 런치토크 ‘너나들이’ 서른여덟번째 이야기 ‘클래식, 대중 속으로‘가 20일(월) 오전 11시 30분 본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런치토크 너나들이 서른여덟번째 이야기는 민형배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하여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서른여덟번째 이야기는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유정) 바순 수석주자 김소리, 첼로 김유정, 피아노 장효중이 들려주는 작은 음악회로 콘서트를 감상하며 음악이 가진 치유와 공감의 힘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작은 음악회에서는 멘델스존 ‘봄노래’, 바흐 ‘아리오소’, 영화음악 OST '문리버‘를 연주했다. 이어 광주여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 3년간 발자취 따라 걷기, 클래식 공연에 쉽게 다가가는 방법에 대해 김유정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런치토크에 참석한 민형배 구청장은 “예술은 영혼을 행복하게 하는 힘이 있다”며 “오늘 비가 내려 묵직하고 축축하고 우울했는데 여기 앉아서 연주를 감상함으로 상처받은 영혼이 치유된 기분이다”고 말했다.
김유정 단장은 강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짧은 곡부터 시작하고 마음을 밝고 흥겹게 만들어주는 곳을 위주로 시작하라”며 “가급적 고전음악부터 연주자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감상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음반만 듣지 말고 실제 연주회장에도 자주 가 보는 습관를 기르기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클래식 음악 전문잡지나 신문의 문화면 등을 통한 작곡가, 연주가, 작품의 배경지식을 쌍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단장은 ▲공연장을 갈 때의 복장은 성격에 맞게, ▲팜플렛에 있는 내용을 미리 꼼곰히 살펴보기, ▲연주 도중 박수치는 타이밍을 지켜주기, ▲앵콜은 열렬하게 외쳐주기, ▲연주자에 대한 배려심을 갖고 공연 도중 이석을 자재하기 등 공연장 매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답고 우아한 제39회 정기연주회 ‘노블레스 콘서트’가 오는 25일(토) 오후 5시 30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김연주 교수 지휘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