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이뉴스 오수정 기자=](新)청춘스토리는 심수정 아나운서가 전하는 청춘강연 'DRAW MY LIFE 2015 내 삶을 그리다'를 23일(토) 오후 2시, 4시 2회에 걸쳐 광주영상복합문화관 6층에서 개최했다.

(사)예향빛고을문화센터가 주최한 이번 강연은 광주권 청년들의 20대 인생을 돌아보고 인생의 비전을 그릴 수 있는 자기재능 찾기 프로젝트로 도전하는 삶의 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20대 청년들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수정 아나운서가 전하는 인생비전 '당신의 삶을 잘 계획하고 계십니까?'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전 미스코리아 광주전남 선 출신이며 프리렌스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심수정 아나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관련협회 홍보대사 및 시상식, 대통령 의전행사, 서울 시청 및 각 구청 대기업, 대학교 의전행사 아나운서로 활동 중.

강의에 참석했던 봉선동에서 온 김00 청년은 “지금까지 남들이 보기 좋은 직업, 돈 많이 받는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취업준비에 열을 올렸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오늘 강연을 통해 나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양에서 온 정00(28세 남) 청년은 “나이는 먹어가고 취업의 문턱은 점점 높아져서 고민이 많았다”며 “오늘 집으로 돌아가면 당장 나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작은 것이라도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청춘스토리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들인 청년들의 삶을 폭넓게 그려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며 “급변하는 사회를 살아가는 20대 청년들에게 다방면의 재능개발을 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주고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장을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新청춘스토리는 초스피드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새로운 생각과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단체로 ‘휴먼 라이브러리, 청춘 강연회’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