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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산 첫 벼 수확

전국 최고 쌀 생산지역자부심 고취, 지평선쌀 우수성 알려...입춘에 심어 단오에
등록날짜 [ 2009년05월26일 15시09분 ]

황금들녘의 대명사로 불리는 김제시(이건식 시장) 만경들녘에서 지평선쌀을 수확하는 2009년산 첫 벼베기 체험 행사가 지난 26일 실시됐다.

 

이번 첫 수확은 김제시 부량면 신용리 금화마을 장수용씨(41) 농가의 1000㎡ 면적의 논에서 이뤄진 가운데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한 도 시의원, 농협관계자,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시연을 지켜보고 벼 베기에도 직접 참여하여 농민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이 행사는 김제가 전국 쌀 생산량의 40분의 1을 차지하는 식량공급의 주요 원천이 되는 지역으로서 위상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토질에서 생산되는 지평선쌀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가기 위한 일환에서 실시됐다.

 

아직 옆 논에는 보리가 익어가기 시작하는 시기에 노랗게 익은 벼를 첫 수확한 장 씨는 “오늘 벼 베기 행사는 기상이변 등 여러 요인으로 세계적인 곡물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때에 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올해도 풍년이 들도록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도 “전국의 쌀 생산을 주도하는 김제에서 첫 벼베기 체험행사를 가진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라”며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증가해 수확의 기쁨이 배가 되고 있으며 그동안 노력한 결과가 그대로 나타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첫 수확한 벼는 극조생종인 진부올부 벼로 입춘이 지난 2월 6일 시설하우스내에 모내기를 한 후 112일 만에 거둬들여 400㎏ 정도 수확했다.

이는 지난해 비해 2배 가까이 증가된 양으로 수확한 논에는 6월 초순경에 호품벼를 심어 1년에 두 번 벼농사를 지을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23,112ha의 벼 재배면적 중 지평선의 고장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지평선쌀을 확보하기 위해 1,300ha에 농가와 계약재배 하고 있다.

 

지평선쌀은 고품질쌀인 호품벼로 키가 작고 병충해에 강해 농가들의 근심을 많이 덜어줄 뿐 아니라, 밥맛도 좋고 생산량이 많아 농가 소득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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