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성서산업단지가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최초로 일반산업단지로는 최초로 ‘혁신산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9일 달서구 세인트 웨스튼호텔에서 지역 내 산·학·연·관 혁신 주체들이 참여하는 성서산단 창의·혁신 창립총회와 포럼을 개최한다.

 ‘성서산단 창의․혁신포럼’에는 대구시, 지역 국회의원, 시 의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유관기관, 지역대학 총장, 입주기업체 등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혁신단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와 산단공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올해 중으로 성서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및 향후 발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산단공 정인화 구조고도화사업실장의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추진전략’과 사업수립용역사(번창미래연구원) 총괄책임자인 유숙향 부원장의 ‘사업설명과 발전방향’에 대한 보고 등 성서 혁신산단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향후 성서 혁신단지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하여 성서산업단지를 혁신공간으로 재창조하여 입주기업 업종고도화, 문화복합시설 조성 등 산업단지 환경 개선으로 입주기업체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하여 지금까지 대구 경제를 견인해 온 성서산업단지가 입주기업인, 근로자, 지역주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거점으로서 지역 경제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조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