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따라 범시민적 애도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5월 25일 통영시 문화마당에 민간단체 주관으로 분향소를 설치하고 필요한 경비를 일부 지원해 시민들이 분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통영시에 설치된 분향소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통영추모위원회(대표 김용안)'의 주관으로 통영시와 협조하여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통영시가 주관하지 않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지난 26일 오후 2시 진의장 통영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전원과 구상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전의원이 문화마당에 참석해 고인의 서거를 애도하고 산하전공무원들이 솔선하여 분향소를 찾아 분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동부녀회에서 자원봉사를 자청하여 물과 음료 등을 대접하는 등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보태고 있는 자원봉사원들에게 격려를 했다.
통영시는 통영추모위원회의 지원요청에 따라 신중하게 분향소 운영에 필요한 장소제공, 천막, 현수막, 분향용 국화, 물과 음료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여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김용안 통영추모윈원회 대표는 “평소 존경하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죽음에 14만 시민들과 함께 추모와 애도를 표시하기 위해 추모위원회를 만들어 통영시의 협조를 얻어 영결식이 열리는 5월 29일까지 통영문화마당에서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여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고 애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김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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