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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메르스 첫 양성 환자 발생

폐렴증상 서울 삼성병원 방문해 14번째 확진자와 접촉
등록날짜 [ 2015년06월10일 23시13분 ]

전남에서 메르스 첫 양성 환자가 나왔다. 

1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A씨(64)의 메르스 2차 검사 결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기저질환인 폐렴증상으로 서울 삼성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5시간 동안 머무르면서, 14번째 확진자(35․5월 30일 확진)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A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께 보건정보시스템으로 접촉자 명단이 전라남도에 통보돼 감염병 관리 매뉴얼에 따라 즉시 자택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기침과 미열(37.5℃) 증상이 있어 이날 오후 6시께 국가 지정 격리병원에 격리입원 조치와 함께 검체를 채취,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8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0일 2차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확진으로 판정됐다. 

전라남도는 A씨를 7일 국가 지정 격리병원에 입원 조치한 후 양성 판정을 가상하고 그에 준하는 지침을 적용해 밀접 접촉자(가족과 마을 주민, 직장 동료) 40여 명을 격리 조치하고 발열․기침 체크 등 감시 체계를 가동했다. 

또한 10일 양성 확진자로 판정됨에 따라 5월 27일부터 병원 입원 전인 6월 7일까지 이동 동선을 파악해 격리 대상자 명단을 추가로 확보 중이며, 파악되는 대로 격리조치를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메르스 양성환자 1명을 포함한 메르스 환자 접촉자 17명(격리 해제 3명․자택격리 12명․병원 입원 2명)에 대해 1대1 밀착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도내에 주소를 두고 타 시도에 거주하는 12명에 대해서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메르스 검사시스템을 갖춘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가검물의 신속한 검사를 위해, 24시간 근무체제로 최대한 빠른 시간에 결과를 알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앞으로 추가 발생 환자가 없도록 근원적인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환자 추가 발생 시 정보를 소상히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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