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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6급 보직평가제 시행

공정한 보직평가로 일하는 공직풍토 확립
등록날짜 [ 2015년07월17일 22시08분 ]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일하는 공직풍토 정착을 위해 군수산하 무보직 6급 공무원에 대한 보직평가제를 전격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7급으로 12년 이상 재직한 직원이 6급으로 근속 승진하면서 보직을 받지 못한 공무원이 올해만 무려 41명에 달해 이들의 사기진작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보직평가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행되는 보직평가제는 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무보직 6급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1회씩 근무평정과 경력, 군정기여도, 개인역량 등 12개 세부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보직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군정기여도는 성과 중심의 조직 구현을 위해 현재까지의 개인별 업무성과를 이력 관리하여 마일리지로 부여한 것으로, 기관표창, 공모사업 유치, 균형집행 실적, 학습동아리 활동, 군정 제안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이를 인사에 반영되도록 했다.

청렴도 제고 및 신뢰받는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음주운전이나, 업무태만, 민원 유발 등으로 품위를 손상시킨 공무원에 대해서는 청렴도관리조례 및 그 경중에 따라 자체 심의를 통해 보직을 박탈할 방침.

앞으로 본 제도가 시행되면, 무보직자들은 보직순위에 의거 순차적으로 보직을 받게 되며, 무사안일 또는 불성실한 담당들은 언제든지 보직에서 배제될 수 있어 조직에 신선한 충격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6급으로 승진하고도 보직을 받지 못해 사기 저하 및 조직 침체의 주요인이 되어 왔다”면서, “앞으로는 보직평가를 통해 담당에게는 업무 분발을 촉구하고, 무보직에게는 보직 희망을 주게 돼 선의의 경쟁 속에서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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