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소통 위한 여름방학 도시농업 실천교육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유치원, 초·중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재미있고 신나는 ‘여름방학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도시농업 실천교육’을 운영한다.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관내 학생 및 학부모 50가족 140명을 대상으로 총5회 운영되는 이번 여름방학 도시농업 실천교육은 핵가족 시대 자녀와 부모로 구성된 가족의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가족이 함께 직접 손으로 흙과 식물을 만지고 관찰하며 ‘알록달록 색사로 엄마를 닮은 다육이 테라리움’ 화분을 만들며 가족 간 협동의 중요성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 한, 원예식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식물과 우리가족의 역할을 알아보고, 우리가족 소개하기 활동 등을 통해 가족과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PET병을 활용해 집에서도 채소를 키우며 관찰할 수 있는 수경재배 화분 만들기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농업 실천교육이 자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교육적 가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현대의 핵가족이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