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사항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민들을 위한 창의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영예로운 우수상을 수상했다.

통영시는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창의적인 활동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천안시, SBS가 후원하는 행사로 민선4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확산을 통한 민선5기 매니페스토 선거기반 확립과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협력적 매니페스토운동 토대를 구축코자 추진됐다.

지난 4월 28일 총 65개 기초자치단체의 90개 우수사례가 응모되어 1차 평가를 통해 4개 분야 57개 시군구의 우수사례가 이번 본선에서 우열을 가리게 됐으며, 특히 통영시는 「창의적인 지역인재 육성과 세계 속의 지속가능 평생 학습도시 기반구축」사례를 발표하여 창의적 활동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통영시 유광준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통영시전체를 지속가능발전 배움터 로 조성하여 지역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문화 관광도시 기반조성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제도조직개선분야','창의력 활동분야','주민소통분야','매니페스토활동분야'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선정됐으며, 통영시가 수상한 창의력 활동분야에서는 공주시와 창원시가 최우수상을, 통영시,보령시,서산시,김제시,경산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선정은 시부와 군부로 각각 분리해 4개 분야에 대한 심사와 선정과정을 거쳤으며, 특히 '창의력 활동분야'에 가장 많은 20여개 지자체가 참가해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져 수상의 의미가 빛났다는 후문이다. <통영/김청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