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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개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생산 연시회 개최

국내 최초 IRG 신품종 채종포 운영 종자 문제 해결 기여

등록날짜 [ 2009년06월04일 07시25분 ]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오는 5일 국내 개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신품종 종자생산 현장 연시회를 개최한다고.

이 연시회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IRG 신품종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국내에서는 최초로 생산현장에서 IRG 채종작업 시연을 선보이게 된다.

군에서는 관산읍 지정리에 1ha 규모의 IRG 신품종 채종단지를 조성하였는데, 이는 그동안 조사료 자급달성에 최대 걸림돌인 종자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데 기여 하였다는 평.

이번 군에서 생산한 IRG 신품종(품종명 : 코윈어리)은 기존 품종에 비해 수확시기가 15일 정도 빨라서 벼 조기 이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월동 사료작물 중 습해에 가장 강하다.

또한 IRG는 종자증식률이 사료작물 중 최고로서, 대량증식에 유리하며 1ha에서 생산된 종자로 재배할 수 있는 면적은 57ha로서 증식 속도가 매우 빠르다.

특히 다른 사료작물과 달리 IRG는 종자를 채종하고 난후 채종 짚의 사료가치가 매우 높아 사일리지로 만들어 사료로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장점이 있다.

한편 군은 월동 사료작물 재배면적이 2,830ha(IRG 2,200ha, 청보리630ha)로서, 거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일색으로 조사료 자급률 100%를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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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