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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제9회 우리말 글짓기 한마당 대회

우리 글, 한글 배우는 어르신들, 갈고 닦은 기량 뽐낸다
등록날짜 [ 2015년10월27일 16시00분 ]
 [이데이 뉴스 김세진 기자=] 한글을 배우고 있는 어르신들이 그동안에 갈고 닦은 한글 실력을 뽐내는 글짓기 한마당 대회가 열린다.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제9회 우리말 글짓기 한마당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말 글짓기 한마당 대회는 기초능력 향상과 사회적 통합 실현을 위해 추진해 온 성인 문해교육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학습자의 글 읽는 능력 및 이해력 향상 등 학습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고 있는 우리말 글짓기 한마당 대회에는 남구 노인복지관 등 6개 기관에서 한글 학습을 해온 어르신 100여명 가량이 참가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우리말 글짓기와 우리 글 바로쓰기 등 2개 부문과 단체작품전 등에서 각각 경연을 펼치게 된다. 

글짓기 부문의 주제는 배움의 즐거움과 가족에게 쓰는 편지, 일상의 행복 등에 관한 것이며, 형식과 분량에는 제한이 없다. 


우리 글 바로쓰기 부문에서는 문병란 시인의 ‘직녀에게’ 또는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 작품 가운데 개인이 원하는 한 작품을 가장 아름다운 글씨체와 함께 맞춤법, 띄어쓰기 등에 맞게 작성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말 글짓기 한마당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점검하고, 학습 동기를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 기관 및 학습자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07년부터 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한국전쟁 등 사회적 요인에 의하거나 가정 형편상 교육의 기회를 놓친 60~80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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