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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촌지도자대회 개최

농업 생산비 절감․유기농 내실화 앞장
등록날짜 [ 2015년10월29일 06시45분 ]

한국농촌지도자 전라남도연합회(회장 정갑용)는 28일 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 전남 농촌지도자회원 2천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전라남도농촌지도자대회를 개최해 ‘생산비 절감’과 ‘유기농 내실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낙연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농업은 변화가 가장 더디게 일어나는 분야라고 생각했으나 가장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분야의 하나가 바로 농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은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의 일상화, 유해 농산물 확대, 유통구조 왜곡 등 세계적 위기 확산으로 농업이 파괴되고 식량이 부족해져 혁명적 변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며 “반면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농업의 혁명적 변화도 가능해진 것 만큼 그런 변화를 선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런 내외의 여건 변화를 감안해 농업의 생산비를 낮추려고 농업기술원에 생산비 절감 연구팀을 만들어 집중적으로 연구해, 몇 개 작목에서 효과적 방안이 나오고 있다”며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는 현장 농업인들이 부단히 연구하고 실험하며 좋은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적으로 내년부터 저농약 인증제가 없어지고, 무농약 유기농 중심으로 친환경농업이 재편되지만 전남은 올해를 유기농 원년으로 삼고 모든 학교급식에 유기농쌀을 100% 공급하는 등 친환경 농업 내실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채소와 과수는 생산비가 더 들어가고 재배도 어렵기 때문에 유기농 장려금을 더 지원하고 지원 기간도 연장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지사는 또 “농축산물의 가공, 유통, 수출을 활성화시키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수출 전문 온실단지와 축산물 종합유통센터를 구축하려 한다.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의 발전을 위해서도 농업인들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갑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산물 생산비 절감기술 실천과 유기농 내실화로 전남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잘 사는 전남 살맛나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농촌지도자가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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