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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20일 금성관 등 시가지 일원에서 가로등 설치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한전 지중화 사업 구간에 나주시가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LED 가로등을 설치하기 이전에 실제 설치할 가로등 모형을 5개소 현장에 설치하여 가로등의 색상, 높이, 형태 등 실제 가로등이 설치되었을 때 가로등의 현장 적합성을 검토하고 시민들의 반응을 듣고자 실시했다.
나주시는 한전주를 뽑아낸 자리에 다시 가로등주를 심는다면 전신주 없는 거리조성 사업의 효과가 퇴색될 것을 예상하고 건물벽에 부착하는 벽부등, 가로등과 가로등주를 세우되 최대한 노출이 안 되도록 건물과 건물 사이 또는 기존에 설치된 광고탑 등 지형 건물을 이용한 가로등을 설치, 도시 미관과 지중화 사업의 효과를 최대한 살려 나주시가 추진 중인 읍성권 도시재생사업, 원도심 문화재 복원사업과 연계하여 읍성권 구도심의 경기 활성화로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가로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로등 설치 현장 시연회에 참석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현대의 가로등을 외형적인 특징과 조형성을 강조하지 않고 야간 조명에 그 목적을 둔 주변과 조화되는 간결한 형태를 설치한다면서 가로등은 등주를 설치한다는 기존의 관념을 깨고 건물 벽에 부착하는 벽부등 형태의 가로등 설치를 적극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나주시는 한전 지중화 사업으로 가로등이 철거되는 금성관 주변과 중앙로 등 3.9km 구간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LED 가로등 총 174개소를 설치하며 1단계 사업인 금성관 주변은 오는 12월 중순, 2단계 사업인 중앙로 구간은 2016년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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