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일요일도 음식물쓰레기 처리
광주광역시는 최근 광주 북구와 담양군 간 음식물쓰레기 처리 갈등과 각 자치구의 민간처리 비용 부담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공공1음식물자원화시설(광주환경공단 송대사업소)을 일요일에도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음식물 감량을 위한 관계 기관(시, 광주환경공단, 5개 자치구) 회의 등을 열어 월·화요일 과다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가 광주 인근 민간시설로 반입돼 악취와 음폐수가 발생하고 자치구 처리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보고 다양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분산처리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조치로 광주 남구 30톤, 북구 70여 톤 등 100여 톤/일을 27일부터 매주 일요일 처리키로 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반입에 따른 광주 북구와 담양군 간 갈등과 처리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평균 30% 배출량 절감 효과가 있는 공동주택 종량제(RFID 방식)를 2013년부터 6년간 연차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광주 서구에서 공동주택종량제 장비 임차(2016년 300대)사업을 시범 추진키로 함에 따라 2016년 말 음식물쓰레기 추가 감축량은 8톤/일, 종량제 전환에 따른 전체 감축량은 총 39톤/일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는 공동주택 RFID개별계량장비 임차사업 투자비 손익분석 결과, 비용절감 및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자치구별 RFID 임차사업 참여를 유도하면서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에 따른 공동주택 인센티브제를 2016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요일 반입 조치로 자치구의 음식물쓰레기가 안정적으로 처리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월·화요일과 여름철·김장철 시기에는 민간처리시설로 위탁처리가 불가피했던 만큼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발생량 감소와 분리배출 등 시민들의 감량 노력과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팔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