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문카피에 한 文章의 글이 유독 눈에 띄었다.
'당신도 곧 나이 들어 노인이 됩니다!!'
그렇다.
노인의 문제가 타인에만 국한되는 건 아닐 것이다. 노인같은 젊은이, 젊은이 같은 노인이 존재하는 게 가장 심각한 사회적 문제다.
서로 뜻을 같이 하는 모임체의 탄생
성씨를 떠나 항상 客觀的으로봐야 한다. 또, 어느 성씨와 관계없이 論해야겠지만 오늘은 유독히 진주강문에 대한 독특한 이야기를 빼 놓을 수없다.
鳳凰會라는 모임체를 20여 년 전 1996년 靑壯年會長을 하면서 40대 초반에 급조한 적이 있다. 진주강문을 뛰어넘어 반발심리가 작용되어서 뚝딱 전국모임체 성격으로 가능하게 결성되었던 것이다. 이는 그 당시에 宗會次元의 고리타분한 事件들이 많음을 암시한 事例이기도하다. 함께하고자하는 顯宗들이 순식간에 수 십 명에 달했고 意氣投合이 되니 회비도 아주 쉽게 捻出 되었던 기억이 새롭다.
젊은 血氣로 만들고서도 나중에 집안 어른들의 또 다른 간섭이 구차스럽워 多血質的이고 튀는 성격에 또 모임체가 하루 아침에 싫어져 몽땅 다 내어주고 다른 일에만 몰두하였었고 아예 지금까지 종친회를 거의 잊어버리고 살아왔었다.
봉황회의 20년 역사가 끈기의 DMA
그러던 2015년 3월 어느 날 종친회 총회가 있어 회보를 보다가 깜짝 놀란 기록물이 있었다. 1996년대 불과 6개월에 대한 청장년회장 재임의 기록이 도도히 기록되어 있었고 이미 없어진 줄 알았던 봉황회가 오히려 그 당시 참여한 先輩어른들의 강문의 지극정성으로 지금까지 봉황회가 지켜지고 유지되고 있었던 것이다.(강문의 유별난 DNA의 인내와 끈기가 작용한 것임)
이때 느낀 감동은 살아가면서 두고두고 잊혀질 수없는 가장 신선하고도 큰 물꼬를 정할 수 있는 강문의 역사이었기에 인생을 다시 바라보는 획기적인 사건으로 계속해 기억될 것이다.
또, 어느 자리에서라도 이 鳳凰會를 자랑스럽게 말하고 싶고, 척박한 환경속에서 좋은 선례를 남긴 강문의 족적 스토리라 강조해 재차 말하고 싶다.
디자인했던 사람을 가장 감동 줄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우리 후계세대인 후손들에게도 자뭇 귀감 될 만한 그런 모임체로 20여 년간 끊이지 않고 도도하게 명맥이 이어져 내려왔던 것이다.
2015년 4월 모임에 처음으로 다시 나가 필자는 이 鳳凰會에 金一封을 기부하면서도 큰 보람과 自矜心을 가진 기억도 새롭다.
선배어른 노인이 대접받는 봉황회
이러한 역사가 있는 모임체의 송년회에 모처럼 참석해 마냥 즐거웠다. 송년회에 10여명이 모여 발전적인 방향에 대한 격의 없는 만찬자리에 이젠 세월 앞에 장사가 없어 안타깝게 타계하신 顯宗도 계시고 요양병원에서 못 나오시는 분, 자식 따라 타국으로 이민가신 분 등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결손이 덩그런히 남아있었다.
다시 태어난다는 자세로 鳳凰會의 재 결집을 강조하고 내년 2016신년모임에는 초심으로 돌아 가 수 십 명이 모여 단합된 힘을 갖자고 현 선희會長께서 강조하신다.
이미 모임체의 기금도 넉넉히 조성 되어 있어 이제는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하시는 말씀에 조용히 참석해 큰 박수를 보내고 여느 送年모임보다 감동으로 다가온 그런 송년모임이었다고 內面의 흥분을 삭히며 조용히 술회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