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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의칼럼>건강을 위한 쑥뜸이야기13

등록날짜 [ 2016년01월07일 14시43분 ]

어머니께서는 식사를 하시면 항상 위 腹痛으로 고생을 하셨다. 1999년 가을 하루는 어머니를 모시고 박원장님을 찾아 침 치료를 부탁드렸다.

진맥을 하다가 놀라더니 '죽은 사람에게 침을 놀 수는 없소!!'라고 말했다. 어머니께서 들으실까봐 깜작 놀라 조용히 말했다.'어머니께서 들으시면 어쩌려고 그런 말씀을 하세요!! 제가 책임질 거니까 침을 좀 놔주시오!! '
겨우 설득해 침 치료가 가능했고 그 이후로 자주 들려 침술의 효과를 봤다. 어머니께선 엉덩이뼈 고관절수술로 뼈가 붙지 못해 2003년 가을에 끝내 일어서지 못하시고 말았다.

말년에 모大學病院에서도 자욱한 쑥뜸연기로 인해 병원장까지 다녀가셨지만 복부에 쑥뜸은 계속되었다.
 老母에 대한 말을 하다보면 끝이 없다. 어머니께서도 글을 쓴다는 걸 아시고는 '내가 살아온 과정만 글로 표현한다면 한 편의 長篇小說일거야'라고 늘 말씀하셨다.

그와 반면에 선친께서는 위암수술이후 속이 더부룩하고 장기간의 감기로 고생하셨는데 침 치료로 호전반응과효과를 느꼈다며 3년여를 어머니와 함께 자주 침 치료를 애용하셨다.

인간은 父母로부터 健康을 이어받고 부모로부터 인생을 배워가는 것 같다. 그래서 제일 좋은 스승이 어머니라 하지 않는가.

어머니의 인내심은 대단하셨다. 정미소를 운영하시면서 살림을 도맡아 이끌며 7남매를 나름 훌륭하게 키워오셨으니 참으로 존경할 수 밖에 없었다. 어떤 자식이라도 자식에 대한 상처가 있을 때면 그 누구와도 대적하시어지지 않고 이겨 내셨고 당신 몸이 병약해 대침이나 침을 맞으실 때도 통증을 참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면 숨이 다 멎을 지경이었다.

그런 어머니께서도 여자이셨다. 주변에서 선물이 들어올 때면 꼭 선친께 먼저 보이고 그 안에 내용물을 확인하셨고 요즈음 표현대로 닭살 돋게 선친을 좋아하셨다. 그런 어머니에 대한 아버지께서도 어미니를 대하는 금슬은 남달랐다.

선친께서는 어머니께서 가시고 10일후에 따라 가셨으니 그러한 것을 말하면서 知人들도 모두 한결같이 말했었다.

분위기가 너무 쳐졌다. 화제를 돌려이젠 코 부위에 대한 쑥뜸이야기를 해야겠다.

소위말해 비염증상으로 고생한 적이 있었다. 대뜸 알뜸을 했다. 콧물이 나도 모르게 흘러내리고 코가 먹먹하고 그러한 증상이 어느 날 신기하리만큼 없어졌다. 약을 복용할 땐 그때 뿐 이였던 주르륵 흐르던 콧물이 3개월 만에 사라진 것이다.

이쯤되면 꼭 쑥뜸방법을 물어봐야한다. 코부위에 하는 쑥뜸방법은 알면 너무도 쉽다. 그 것도 하루에 알뜸을 10~30개정도로 30~60분가량을 매일 똑같이 하면된다.
어떤 일이든 잘 안 되거든 단순화시키면 되는 것이다. 알뜸을 하는 방식에서 단순화가 뭐냐면 물으면 막고 품는식의 방법이라고 말하겠다.

이런 값싸고 손쉬운 방법으로 지긋지긋한 비염을 잡았으니 어찌하여 쑥뜸을 외면하고 매일같이 쑥뜸사랑을 하지 아니 하겠는가?

행여 고질적인 질환이 있다면 알맞은 쑥뜸방법을 찾아 한 번만 시도해보라.

만병통치는 아닐망정 양방, 한방에도 잘 듣지 않던 난치병이 쑥뜸으로 인해 쑥뜸 치료효과에 놀라 이내 쑥뜸에 빠져들 것이다.

딸이 복막염수술이후에 태어났는데 벌써 大學院에 다니고 있다. 그 아이가 3~4살 때 이미 라이터를 엄지가 아닌 검지로 켜 알뜸을 도와주기도 했다. 그만큼 집요하게 쑥뜸을 했었다.

뭔가 이루려면 미쳐야하고 빠져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되는 건 하나도 없을 것이다.

건강이 최고이니 한 번 자신을 위해 혹사당한 육체를 위해 쑥뜸에 빠져들 것을 강요하고 싶다!!
<이어14회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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