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본론으로 돌아가 종아리의 저림 현상~~!!처음에는 왼쪽 종아리에서만 쥐가 났다.그래서 왼쪽 종아리를 집중해 알뜸을 손으로 눌러 壓點(압점)이 잡히는 혈 자리로 3개의 알뜸을 붙였다.
피고름이 한 달 가까이 나왔다. 움푹 파여 보기에도 흉물스러울 정도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후회스러운 건 상처 자국이 덩그러니 지금도 남아있기 때문이다.
쑥뜸을 할 때면 오롯이 초지일관 오로지 한 방법으로만 덤벼들어서 더 그렇다. 특히 여름철에 여행을 하다가 반바지를 입으면 그 흉터에 대해 주변에서 놀리 듯 한마디씩 대수롭지 않게 불쑥 건낸다.
뜸자리라고 말해도 고개만 갸우뚱거린다. 못 믿겠다는 눈치이다. 자기네들 눈으로는 무슨 마마자국으로 비치나보다.매사에 그러하듯 아랑곳하지는 않지만 간접구로 시간이 조금 더디더라도 고통 없이 일상생활처럼 했어도 쉽게 낫는 경우라서 조급함에 대한 후회이다.
참 신기한 게 나이 들어가고 식이요법 내지는 食生活 改善(식생활 개선)도 전혀 하지 않고 한편으로는 과체중에도 전혀 신경쓰지도 않고 살다 보니까 2~3년후 어김없이 반대편 오른쪽 다리에도 쥐가 반갑지 않게 건너왔다.
똑같은 방법으로 6개월가량 진행했다. 더 이상 化膿(화농)이 잡히지 않고 잠을잘 때나 아침잠자리에 예고도 없이 찾아오던 不請客(불청객) 두 놈이 말끔히 사라진 것이다.
쑥뜸에 고마움은 이루 다 말할 수가 없다. 일상이 모두 쑥뜸과 연결되어 있다. 가장 치료가 빠른 건 모기물리고, 쐐기, 벌레에 물린데는 알뜸 2~3개면 말끔하게 정리된다.
단, 알뜸을 직접구식으로 하지 않고 눈 주변에 알뜸을 적용하듯 뜨거워지면 화농이 생기기전 옮겨가는 방식이면 3~ 5분 내에 가려움증 또는 이질감으로부터 완벽하게 해소가 된다.
일상의 쑥뜸활용을 위해 가끔 근처 한약방에 나가보고 인터넷에서 새로이 개발된 쑥뜸기가 없는지 살펴보는 것도 趣味生活(취미생활)이 되어가고 있다.
새로운 쑥뜸기개발도 생각해 본적이 있지만 판로의 활성화와 잉여가치의 한계에서 지고 있는 현실이다.
수년전에 반짝 인기 있었던 오행쑥뜸기를 생각해본다. 많은 쑥뜸애호가들에게는 일대 혁명과도 같은 쑥뜸기이다. 이 쑥뜸기로 쑥뜸 방을 운영하는 지방거래처도 많았다. 비교적 연기와 냄새를 피할 수 있는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불규칙하게 입소문으로 판매가 되는 걸로 알고 있다.
이 쑥뜸기만 있으면 머리훈, 복훈, 좌훈 등 아주 편리하게 사용된다. 쑥뜸을 자주 이용했던 입장에서 복훈을 하며 알파파상태로 빠져들고 숙면을 취했다. 부모님께서 돌아가시고 얼마 지나지 않고 출시되어 얼마나 속상하고 애석하게 생각했는지 모른다.
복훈기의 마력과 매력에 빠졌기 때문이다.
오행복훈기의 특징이 배꼽을 주변으로 명치와 단전, 천추혈자리 5개의 혈자리를 자극하는 원리로 너무도 편리하고 효과가 매우 빠르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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