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민의 새로운 문화 거점이 될 고흥 작은 영화관이 오는 22일 개관한다.
지난해 8월 착공해 6개월여 만에 개관하게 되는 고흥 작은 영화관은 480㎡ 규모로 1개관, 89석의 관람석과 매점, 매표소, 영사실을 갖추고 있으며,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총 11억 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특히 이번 고흥 작은 영화관 개관식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고흥 전역에서 촬영됐던 영화 ‘순정’의 개봉에 맞춰 이은희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박용우 등의 배우가 함께 참석한다.
또한 관내 저소득 군민과 촬영에 협조해 준 득량도, 남양 중산 등의 주민들도 참석해 작은 영화관 개관과 영화 ‘순정’의 개봉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사회는 오는 15일부터 고흥 작은 영화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