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올 하반기 열리는 김치문화축제와 광주세계광엑스포, 디자인비엔날레 등 대규모 행사의 관람을 위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적극 대응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이며 20여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만55세 미만의 광주시 거주자로 광주지역 역사와 문화에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자원봉사자로서 의지와 사명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으면 된다.

지원서는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아 관광진흥과(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 광주시청 관광진흥과)로 우편 및 직접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 가운데 외국어 구사 가능한 자, 관광업무에 종사했던 자, 장애인 관광안내 가능자 등은 향후 광주시가 개최하는 다양한 국제행사에 대비해 최종 선발시 우대할 방침이다.

문화관광해설사는 광주지역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역사․문화․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선발인원은 7월중 문화관광해설사로서 기본 소양교육과 지역문화재, 자연유산, 숲, 생태 등 기본교육, 수요자 맞춤형 해설기법 등 이론교육(60시간)과 현장교육(60시간)을 받은 후 평가와 현장 수습기간을 거쳐 8월말까지 문화관광해설사로 최종 선발, 9월중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충분한 해설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에 관심있는 우수한 인력들이 문화관광해설사로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관광진흥과(062-613-36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