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6일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이날 밤 늦게 시작되는 선관위 주최 토론회 준비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회의에 참석한 선대위 관계자는 “공동대표를 맡아 잠시도 쉴 틈 없이 바쁜 일정에 쫓겨 이전 토론회에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지역 유권자들이 양해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지역유권자에게 국민의당과 천정배 후보가 주창하는 호남이 주도하는 정권교체가 왜 필요한지 충분히 설명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관위 주최 토론회는 KBS1 TV로 이날 밤 10시 40분부터 100분간 방영된다. 이후 천정배 대표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서구 유치원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월암마을 잔치에도 참석했다.

천 대표는 이날 오후 2시에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호남주도 정권교체의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천정배 대표의 자당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는 이날도 이어져 오후 2시50분 운천저수지에서 서구갑 지역구에 출마한 송기석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선다. 이 지원유세에는 김한길 최고위원도 함께 참석한다. 

한편, 천정배 후보는 전날인 5일 자신의 SNS에 선거운동 과정에서 만난 유권자와의 에피소드를 올려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