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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6회 전라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사)한국농아인협회 강진군지부 오용곤(40, 강진읍 남포리)상임이사와 강진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박무숙(50, 군동면 호계리) 사무국장이 장애인복지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오용곤 수상자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농아인협회 강진군지부 상임이사를 맡아 강진은 물론 인근 지역인 완도·장흥·영암 등 청각·언어 장애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문맹탈피를 위해 수준별 한글교육, 표준수화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아인 스스로가 장애라는 한계를 넘어 비장애인과 동등한 위치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혼신의 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오 상임이사는 자신의 장애(청각·언어2급)를 극복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강진읍 송전리에 강진 에바다농아교회를 신축하고 농아인들의 목회활동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무숙 수상자는 10여 년간 강진군생활이동지원센터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면서 관내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중증장애인들의 이동편의 제공에 헌신했으며 장애인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하여 장애인 편의증진을 확대하는데 이바지했다.
오용곤 수상자는“어릴적 장티푸스로 후천성 장애를 얻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다”며“앞으로도 농아인들이 편리하게 생활하고 사회참여를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