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한려초등학교 ‘마음소리’ 수화동아리는 지난 13일 창원 늘푸른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1회 2009학년도 경상남도 청소년수화노래경연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려초등학교(교장 이덕구) ‘마음소리’ 수화동아리는 2009학년도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인 봉사활동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받는 행복에서 주는 행복을 실현하고 마음으로 따뜻한 소리들을 전하고자 지난 5월 10일에 봉사단을 결성됐다.
이 수화동아리 봉사단 김이레 외 14명은 지난 5월 30일 지역축제인 제2회 사회복지박람회 및 한마당 축제에서 첫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주민들에게 수화라는 언어를 알리는 계기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짧은 기간이지만 수화라는 언어를 마음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한 수화동아리 15명의 친구들에겐 무엇보다도 값진 노력의 결실이었으며, 앞으로 수화동아리 학생들이 펼쳐나갈 가슴 따뜻한 실천들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그 동안 다른 학생들보다 아침에 일찍 등교하여 열심히 노력한 ‘마음소리’수화동아리 봉사단은 이 기쁨과 행복을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학교 안에서 만의 교육복지 실천의 선구자가 아닌 지역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소리를 전하는 봉사단원들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소영 복지교사는 “무엇보다 그 동안 간접적으로 느껴왔던 수화라는 언어를 본 대회의 초청공연으로 농아인이 보여준 수화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수화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통영/김청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