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2017년을‘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화훼를 활용한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지난 10일, 군 17개 사회단체와 농업인 단체, 군 대표 화훼 작목인 수국, 작약, 장미 등 영농조합법인 회원들과 상가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향기 나는 아름다운 강진을 만들기 위한「플라워시티 강진」발대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강진군의 화훼 산업은 장미, 수국, 작약, 절화소재 등 32ha 규모로 전남 최고의 규모를 자랑한다. 품종갱신과 양액기술 투입으로 소득액은 연간 50억여원에 달해 명실공히 화훼 일번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영랑생가 일대에 국내 유일의 세계 모란공원을 조성중이고‘영랑모란’을 상표 등록하는 등 모란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산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절화수국은 국내 절화수국 수출량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관내 공원, 하천, 가로화단 등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 미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등 곳곳에 아름답고 특화된 꽃을 이용한 조경을 조성해 방문객들과 군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에 앞서 시가지 상가 앞에 사피니아 걸이용 화분 500여개, 강진읍 시장에 100여개, 대형 화분 70여개를 배치해 자율적으로 키우도록 했다. 관내 주요 도로에는 지난 3월부터 250여개의 대형 화분(옹기, 사각 등)을 신규로 설치했으며 계절별 다양한 화종을 교체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시내의 주요 도로 가로등에는 가로등 화분 70개를 새로 설치하고 내년 수요를 감안하여 꽃 생산량을 크게 확대하고자 기반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군민 정서 함양과 관광객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 이미지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내년 강진군은‘강진(康津)’이라는 지명이 탄생한지 6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지정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공세적인 마케팅을 펼치고자 한다”며“특히, 플라워시티 강진 특화를 통해 지역 활력과 군민 소득향상으로 군 발전에 힘을 다할테니 군민들의 동참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사회단체, 농업인 등은 내년‘강진 방문의 해’성공 기원과 꽃을 사랑하고 꽃향기 가득한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이벤트 행사도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