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은 하우스막걸리 규제완화에 따른 강진만의 특색있는 전통주 제조방법 보급을 위해 실시했던 전통주 제조교실의 종강식 및 품평회를 갖고 지난 11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통주 제조교실은 맛과 풍류가 넘치는 먹거리를 보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되었으며, 평소 전통주 제조에 관심이 많은 관내 농업인들과 요식업체 대표로 구성된 오감만족우리술진흥회(대표 김치형)회원 3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조리실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10회에 걸쳐 (사)전통주연구소 박록담소장의 강의와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수업은 전통주에 대한 이해와 술빚는 원리에 이어 동동주 빚기, 방문주(方文酒), 송순주(松荀酒)를 비롯해 가향(加香)약재 부재료 이용법 등에 대한 시연과 실습을 통해 이루어 졌다. 특히, 지난 4일 병영양조장에서 실시된 강의에서는 전통식품명인 제61호인 김견식 명인이 술 빚는 과정 총정리와 소주내리기, 증류법(전통소주의 응용)은 물론 실제 제조과정별 시설물과 관리요령 설명, 현장위주의 실습 등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전통주 제조교실은 하우스막걸리 규제완화에 맞춰 강진의 식당에서 강진만의 막걸리를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강진에 와야만 맛볼 수 있는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출발 한 것이다”며“2017년을 남도답사1번지 강진방문의 해로 선포한 만큼 강진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전통주제조교실 졸업생들이 선두에서 강진의 맛과 흥, 정을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