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직장실업팀 양궁부와 정구부가 지난 15일 전국대회에 출전해 양궁부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50회 전국 남녀 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1위, 개인종합 2위(이은경), 종목별 50M 1위(이은경), 종목별 50M 3위(박서진)를 차지하며 청주시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정구부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94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단체전 2위, 개인복식 3위를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순천시청은 역대 5번째 우승을 노린 대구 달성군청에게 3-2로 아쉽게 패해 단체전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남자 일반부 개인 복식 경기에서는 순천시청 김동훈-김영 조와 조하윤-정인호 조가 공동으로 3위를 차지해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94년과 1997년에 각각 창단된 순천시청 정구부와 양궁부는 10명과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에도 제37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단체전 우승(정구), 제18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실내양궁대회 개인종합 우승(양궁)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 제1호 국가정원 지정도시 순천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