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육군군악의장대대 초청연주회가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약 1,000여명의 시민, 학생 등을 초청한 가운데 순천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2번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순천시재향군인회(회장 기도서)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KBS 및 순천보훈지청의 후원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정신을 기리며,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연주회는 100여명의 육국장병들이 군악대장의 지휘아래 진군의 북소리를 시작으로 교향곡과 진중가요 등이 연주되며 특히 연예인 병사인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순천시립남성합창단도 출현해 웅장하고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순천시재향군인회 관계자는 “올해는 6.25전쟁 정전 66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국군의 늠름하고 씩씩한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초청연주회는 무료로 관람가능하며 예약 및 공연문의는 순천시 재향군인회(741-279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