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은 강진읍 매일시장, 마량면 내 등 어패류취급업소 및 위판장 19개소의
수족관수 검사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집중관리 및 대주민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주 1회 해·하수검사와 수족관수 231건 검사를 실시했으며 최근 5월부터는 집중적인 정기·수시 검사를 실시했으나 비브리오패혈증균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때 이른 무더위로 해수의 온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군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반상회보, 군 홈페이지, 현수막 등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대군민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수족관수는 원거리 심해수를 사용, 하절기에는 수족관 물을 주 1~2회 교환·청소하고 어패류 손질 후 칼, 도마, 행주 등은 반드시 열탕 소독하여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면역저하자 등)으로 관리 하고 있는 만성질환자에 대해 방문간호사와 연계하여 가정방문 및 일대일 대면을 통해 집중적인 관리로 관내에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동욱 강진군보건소장은“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간질환(간경화, 간염 등), 만성질환,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주민께서는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드시고 몸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