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비난을 받고 있는 호화결혼식 풍조를 개선해 예식에 지출되는 과도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결혼 당사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경제적이고 간소한 예식문화 조성을 위한 ‘웨딩 다이어트 지원사업’을 추진.
기존에 일반 구(군)청이나 자치단체에서는 회의실이나 강당을 일반 예식장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말이나 공휴일 예식장소로 제공해왔다. 그러나 남구에서는 단순히 예식장소를 제공하는 수동적인 행태에서 벗어나 웨딩 다이어트 사업에 참여할 웨딩관련업체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적극적으로 모집한다.
구에서는 그동안 웨딩홀로 사용해 오던 보건소 4층 외에 구청 대강당을 추가로 개방하는 한편 지역 내 복지관, 종교시설, 공원 등 각종 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는 예식장을 확보한다.
또한 웨딩사진 촬영업체, 예복대여업체, 여행사와 혼수업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웨딩 다이어트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업에의 동참을 위한 협조와 참여를 구하게 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결혼비용을 줄이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저렴한 결혼식’에 대한 인식을 ‘저비용 고품격 결혼식’의 인식으로 전환․확산하는 한편 지역 웨딩관련업체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해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