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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지난 19일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점파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생육 중기에 접어든 무논점파농법 논의 현재 생육상황을 비교분석하여 성공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우수단지인 강진읍 팔영단지, 목리단지와 국립식량과학원 시험포장 현장 평가, 농촌진흥청 직파전문가와 현장 교육으로 이뤄졌다.
강진군은 지난해 벼 무논점파 농법을 대대적으로 보급한 이후 올해는 농업인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700ha에 벼 무논점파를 추진하고 있다.
벼 무논점파 기술 도입 2년차에 접어들면서 직파에 대한 농업인들의 불신과 우려가 해소돼 직파 기술 정착과 확산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해에는 벼 무논점파측조시비 지원사업을 시도해 20개단지 365ha에 벼 직파를 추진, 2억4천만원의 생산비절감 성과를 거뒀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강진벼직파연구회 김응필 회장(신전면)은 “무논점파 현장평가회를 통해서 다른 단지의 논과 내 논을 비교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 내년에는 그동안의 벼 직파 경험을 토대로 내 논에 맞는 적절한 방법으로 농사를 잘 지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벼 무논점파 농법은 저비용 고효율 혁신농법으로 기술도입 2년차 최단기간에 정착된 벼 재배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고령화·여성화된 농촌지역의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기술이므로 앞으로도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새벽영농기술지원, 현장컨설팅 등에 아낌없는 지원과 강진건강10대 농수축산물 브랜드 마케팅,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로 농업인이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벼 무논(물논)점파 재배법은 물논을‘무논’이라 발음하며 물을 뺀 논에 전용 농기계를 이용하여 볍씨를 일정한 간격으로 5~7립씩 띄엄띄엄 뿌리는 농법으로 모기르기에서 모내기까지의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서 일반 기계이앙재배와 비교했을 때 노동력을 약 35%를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재배 기술이다.
무논점파 논은 초기에는 모 생장속도가 느려 기계이앙 모에 비해 외관상 생육이 불안하게 보이나 생육중반기에 접어든 현재는 무논점파 논과 기계이앙 논이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생육상황이 양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