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교육청은 지난 17일 거제도서관에서 관내 단설유치원,초중고등학교의 영양(교)사, 조리사, 학교급식소위원(학부모위원) 총 164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식중독 예방 특별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위생교육의 목적은 지난 6월 5일 제27차 국가정책조정회의시 논의된 하절기 학교 식중독 예방과 관련하여 관내 학교급식담당자들에게 특별위생교육을 실시하여 위생관념을 고취시키고 학교급식에서의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 담당자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위생교육 강사로 초빙된 계룡중학교 류선아 영양교사는 식재료의 검수, 식재료의 준비,보관, 조리, 배식 등 급식 전 과정에서 식중독 발생가능성과 예방법 안내 특히, 식중독은 손씻기만 잘 하여도 전체 식중독 발생의 70%는 예방되므로 손씻기에 대해서도 교육을 하였다.
보통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위생교육의 참석대상은 급식종사자인 영양(교)사,조리사, 조리원인데 이번 위생교육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학부모의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각급학교의 학교급식소위원회위원(학부모위원)도 참석하게 하였다.
현재 교육청과 각급학교가 식중독 등 위생사고에 대비하여 시행하고 업무로는 학교급식 전과정에 HACCP제도 도입 시행, 일일 위생안전 점검, 급식종사자 및 납품업체 위생교육, 정기적인 방역소독, 분기별 수질검사, 급식소종사자 및 납품업체 정기적인 보건증 발급(1회/6개월), 식중독 발생에 대비 학교장을 반장으로 하는‘식중독 대책반’구성 운영, 그밖에 식중독 발생시 원인규명을 위한 보존식관리(영하18도에서 144시간 보관:2009.8.7부터 시행), 식중독예방조기경보시스템 운영 등이 있다.
위생교육은 매일 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최근 식중독 발생이 2009년 6월 현재‘08 동기간 대비 건수가 5.4% 증가 된 점, 기온상승으로 학교,청소년수련원,여행지 음식점 등 식중독이 증가와 전체 식중독의 약50%가 여름철(5월~8월)에 집중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볼 때 학교급식소가 일반음식점, 다른 집단급식소에 비해 위생관리가 잘 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면역이 약한 학생들 대상으로 급식제공이 이루어지는 관계로 식중독 사고 발생시 크게 확산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이번 위생교육의 필요성이 있다.
박찬재 교육장은 일선학교에서 학교급식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이번 위생교육을 통하여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급식담당자의 전문적인 지식을 획득함을 물론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제공으로 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거듭 강조했다. <거제/김청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