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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위령제 및 2016동천문화제

오는 28일 11시부터 동천 장대공원일원 1962년 8.28 순천 수해 위령 문화제 열어
등록날짜 [ 2016년08월26일 17시06분 ]

 순천시는 문화공간 소리골남도(대표 배양순) 주관으로 오는 28일 동천 장대공원 일원에서 제7회 가신 이들을 위한 위령제 및 동천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신이 위령제’는 1962년 8월 28일 순천의 큰 수해로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자리로 오전 11시부터 장대공원 중앙광장에서 추모공연, 위령제, 분향 및 헌화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장대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동천문화제’는 놀이패 두엄자리, 낙안농악 동호회 ‘소리돋이’, 해룡농악단 등 농악단들의 공연과 함께 판소리, 대중가요, 무용, 살풀이춤 등 다채로운 전통공연 한마당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순천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날의 수해로 목숨을 잃은 영령들을 위로하고, 서로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했던 십시일반 정신의 구현을 통해 시민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꿈꾸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창단된 문화공간 소리골남도는 전통예술을 근간으로 예술인들의 상상력을 통한 다양한 창작활동과 지역 문화유산의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령제의 근거가 된 『순천의 큰 재난 8.28 수해』는 1962년 8월 27일 오후 5시 경부터 순천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폭우는 28일 새벽 1시쯤 195mm 강수량이 내리는 가운데 순천 동천의 상류인 서북방 약 6km 지점의 산정저수지 등의 둑이 터지는 바람에 삽시간에 사상 초유의 홍수가 순천 시내 동외동 일대를 휩쓸어 동천의 허술한 둑이 모두 터지면서 시가지 2/3가 침수되는 처참한 재난이 발생했다.

 이로 인한 재난재해로 22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주택 1,692동이 유실․전파․반파 되었으며, 수재민 3,030가구 13,964명이 발생하는 대재앙이 발생했다.

 당시 정부는 현지에서 중장급 장군을 책임자로 하는 『수해복구대책사업소』를 설치하여 수재민 사망자  및 유가족과 수재민 긴급구호에 총력을 기울렸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까지 수재 구호 의연물품이 기부에참여하는 따뜻한 동포애가 발휘되어 민․관․군이 협력하여 재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였다.

 대 재난으로 인해 당시 제방(堤防) 허술했던 순천 동천과 이사천의 꾸불꾸불하고 허술한 제방(堤防) 공사가 어지간한 재난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튼튼하게 직선화 건설 되는 사업이 완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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