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업기술센터 녹색문화대학(농산물발효, 농업CEO대학원) 70여명의 수강생들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대학교, 경기 수원, 충남 아산으로 통합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강진군민자치대학 중 하나인 녹색문화대학은 강진을 이끌어 갈 지역 리더와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평생교육 형태로 운영하는 농업인대학이다.
이번 통합현장학습은 서울대학교와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녹색문화대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6차산업화 현장견학을 통해 강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째날에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박승안 우리은행 PB강남센터장과 김성일 녹색문화대학장이 각각「농촌지역민을 위한 재무설계」와 「농업인의 행복한 삶과 농업」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쳐 수강생들의 큰호응 얻었다.
둘째날에는 각 과정별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농업CEO대학원과정 27명은 농촌마을공동으로 농촌숙박, 다양한 체험 등 농촌관광 6차산업화를 이룩한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과 공주 소랭이 마을을 방문했고 농산물발효과정 43명은 발효식품 6차산업화를 진행한 수원 솔마당에서 운영전략을 배우고 막걸리 제조 실습 체험했다.
녹색문화대학 송경환 주임교수는“기존 특색 없이 똑같은 6차산업화는 도태되고 있다. 새로운 발상과 사고로 강진의 마을자원과 농축수산물의 이용한 6차산업화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