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신대도시농업공원(해룡면 소재)에서 농부체험을 통해 도시농업을 이해하고 일상속 확산을 위해 ‘꼬마농부 학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1일 에코드림 유치원생 27명을 시작으로 한 꼬마농부 학교 체험은 11월 18일까지 매안초등학교 등 총 6명 14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업은 도심 속 자연에서 농작물 수확체험, 텃밭놀이 등을 통해 건전한 정서 함양과 공동체 문화를 체험하고 바른먹거리와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텃밭요리 체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31일 첫 수업에 참여한 에코드림 유치원생들은 난생처음 해보는 호미질, 삽질 등 농기구로 파 종구를 심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뿌듯한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을 주관한 정상래 순천시도시농업연구회 대표는 “학생들이 직접 모종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면서 농업의 소중함과 협동을 통한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며 “순천시도시농업연구회의 공익적 활동을 확대하고 회원들의 재능나눔 실천은 물론 도시농업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미래세대들의 농부체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