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환경지킴이 여름캠프, 메타와 함께 떠나는 생태여행 등 생태환경 교육을 통해 에코리더로 나섰다.

 순천시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오리엔티어링, 나무액자 만들기, 공기로 가는 자동차, 별자리로 보는 시간, 자연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책, 여름을 부탁해 등의 내용으로 환경지킴이 여름캠프를 운영했다.

 27일에는 담양 호남기후변화 체험관을 방문해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요인과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녹색생활 실천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태계의 파괴, 지구온난화가 날로 심각해지는 현상을 바르게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기로 다짐했다는 것.

   체험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때문에 살 곳을 잃는 사람들이 생기고, 우리가 환경을 훼손하면 지구가 오염돼서 많은 동식물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샤워시간을 줄여서 환경이 덜 훼손되도록 실천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생태환경을 테마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전문체험활동, 주말체험활동, 특강 등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연계를 통한 기후학교, 에너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