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6일(화) 11시 40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30일 김미현, 엄홍주, 이봉주 등 사회봉사활동중인 국민스타 13명이 참석한 체육계 인사 참석 1차 간담회,5월 2일  김보성, 션, 장나라 등 사회봉사활동중인 대중문화예술계 인사 12명이 참석한 대중문화예술계 인사 참석 2차 간담회에 이은 3차 간담회로, 나눔과 배려 문화의 확산을 통해 온정 넘치고 희망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뜻을 모으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 대표로는  안재욱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회장, 유남규 국가대표 1004봉사단 단장, 임인선 필로스하모니 이사장, 왕지연 한국이주여성연합회 중앙회장, 안세은 서울봉은초등학교 교장, 허한욱 옮김 상임이사, 정수현 서울역 쪽방상담소 소장, 이동엽 참포도나무병원 풀뿌리봉사단 단장, 김한호 한국교회봉사단 자원봉사 공동본부장, 유은정 염미회 회장, 김인호 미담장학회 이사회 의장, 김경옥 정관장 사회봉사단 총괄담당, 이선주 KT 사랑의봉사단 대표, 박승주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이사장이고, 관계부처･유관기관 대표로는 심덕섭(행자부 지방행정실장), 장석준(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 등 14개 봉사단체의 대표자들이 참석하였다.

안재욱 회장은 국내 최초의 연예인 봉사단체인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를 이끌고 있으며, 유남규 단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봉사활동 모임인 ‘1004 봉사단’의 대표를 맡고 있다.

임인선 ‘필로스하모니’ 이사장은 지적 장애인 무용봉사라는 자원봉사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고 있으며, 왕지연 ‘한국이주여성연합회’ 중앙회장은 국내 이주여성들의 원활한 정착을 돕고 있다.

이 외에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봉사단체를 창단한 안세은 ‘서울봉은초등학교’ 교장과 자원재활용을 봉사활동에 접 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있는 허한욱 청년봉사단체 ’옮김‘ 이사 등도 함께 했다.

황 총리는 이웃들과 나누고 약자를 보듬어 주는 상생의 정신이야말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디딤돌이며, 사랑이 살아 숨 쉬는 포근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간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참석자들에게는 봉사활동의 리더이자 나눔의 전도사로서 그늘진 곳에 희망의 빛을 밝히는 역할을 해주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단체들과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각 단체들이 서로 소통･협력하면서 나눔과 배려 문화가 널리 확산되도록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부는 2016～2018년을 ‘한국 자원봉사의 해’로 선포하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의 국민적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 며,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근거한 자원봉사진흥 시행계획에 따라 ‘16년도에 2,003억원(총 333개 과제)을 투자하여 정부와 지자체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