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워원장 김정오)가 주관하는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가 사회복지관계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상사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복지증진을 위해 수고하는 사회복지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민·관·학이 하나 돼 행복도시를 만들어가고자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순천시립합창단의 중창과 한국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 대한 시장 표창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화합을 다짐하는 어울 마당으로 이어졌다.

영상은 조충훈 순천시장과 임종기 순천시의회 의장, 김정오 대표협의체 위원장, 고연주 실무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기관 및 단체장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순천시장(조충훈)은 “급증하는 복지수요을 감당하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열악한 일선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격려하고, ”모두가 누리고 행복할 수 있는 순천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함으로써 행복도시를 위한 민·관·학이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