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학동우회 (회장 장윤호)에서는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여, 제6회 순천문학상 수상자로 수필가 김수자 선생을 선정하고 오는 26일(금) 저녁 7시, 순천시 가곡동 동부웨딩컨벤션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순천문학상>은 전남 동부권에서 전문작가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문학상이다.

그동안 지역문학의 발전과 문화창달에 이바지해 온 순천문학상 시상식은 순천시가 후원하고 순천문학동우회에서 주관하여 추진하고 있다. 

순천문학상은 순천출신의 문학인이나 순천을 중심으로 해서 작품 활동을 해온 작가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지역문학의 토대를 굳건히 하고 문학인의 긍지를 드높이기 위해 2004년 순천문학 동우회  회원들이 자체 기금과 모금으로 제1회 순천문학상을 제정 시상하였고 제2회 부터는 순천시의 일부 후원을 받아 순천문학상 시상식을 갖고 있다.

<돼지엄마>로 잘 알려져 있는 수필가 김수자 선생은 ‘74년’ 지역 일꾼 황금영(순천종돈장, 전 순천축협조합장, 전 순천중·고등총동창회장)과의 결혼과 함께 순천에 살면서 주옥같은 수필로 전원과 농촌 현장의 삶을 미학적으로 생생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순천 문학상 시상식은 수상자와 함께하는 포럼, 성악공연, 시낭송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함께 열린다. 문학에 관심있는 시민들 누구나 참석하여, 행복한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

  ○ 약력

    ·1948년 부산출생. 남편 황금영과의 결혼으로 1974년 순천정착.

    ·1988년 《문학정신》 수필 신인상.

    ·1990년 수필 《돼지일가》 펴냄.

            신동아 논픽션 최우수상 <우리들의고향>.

            수필집 《돼지일가》로 전남문학상 수상.

    ·2000년 여수 MBC ‘김수자의 노래가 있는 인생 30년’ 진행

                   ·2008년 인도여행기 《마흔 아홉에 세상을 보았네》

                           《딸아, 나 괜찮은 엄마지?》 《낭만산골》등 수필집 6권 펴냄.

○ 수필집

·《행복은 정말 별것도 아니다》

·《마흔아홉에 세상을 보았네》(인도 여행기)

·《딸아, 나 괜찮은 엄마지?》

·《돼지꿈》(현대수필가 100인선)

·《낭만산골》

○현재

·《농민신문》 <돼지엄마의 세상 사는 이야기>집필중.

·순천시 낙안면에서 양돈하며 자급생활 실천.

·순천시 낙안면 목촌리 682-3 수정마을(순천종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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