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평창군의 마을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예산 한 푼 지원 없는 사업에 38개 마을이 동참하겠다고 팔을 걷고 나서고 있기 때문.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아시아의 알프스 평창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 마을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
군은 올해 2009년 1월부터 녹색마을 가꾸기를 위해 마을별 경관개선사업을 공고해왔다.
이 사업은 경관이 부족하고 개선돼야 할 부분은 군청직원들이나 전문가들보다는 마을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점이 전제된 사업.
3월말까지 이 사업을 접수받은 결과 평창읍 다수리 등 38개 마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해 군의 경관개선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마을주민 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실천하고 있는 계획들로는 ①가로수식재 및 꽃길조성하기, ②마을내 소공원(화단)만들기 ③집앞 오랍드리 꽃밭만들기, 집 창가에 꽃화분 장식하기 ④마을 조형물만들기(대형지게, 한반도돌탑, 봉화돌탑 등) ⑤폐가 철거하기, 지저분한 광고물 정리하기 ⑥등산로 개설하기, ⑦마을 설화 및 지명유래 소개 표지판 만들기 등 친환경 녹색실천운동들이 주를 이룬다.
올해 7월엔 마을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관개선의 진행상황은 화보집으로 제작ㆍ배부해 사업에 참여한 마을이 서로 자극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
이후 8월말까지 지역특색을 반영한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한 마을엔 9월에 4,000만원~2,000만원씩 총 9개 마을에 2억원의 경관사업비도 지원해 지원받은 금액은 경관개선분야에 재투자하도록 만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마을마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생각으로 녹색마을 만들기에 많은 마을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계획의 양적 규모도 200여건에 달하는 만큼 아시아의 알프스 경관조성에 큰 기대가 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군은 9월중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사진전도 개최해 마을의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도록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