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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수, 예보관 보직유지기간 제대로 지켜져야

최근 5년간 예보관 46% 예보-비예보 부서간 이동, 폭염예보 오차 커져…

등록날짜 [ 2016년09월30일 12시12분 ]

서형수 국회의원(경남 양산을/더불어민주당)은 폭염예보 오차는 커지고, 이로 인한 온열질환자 수는 2015년 1,056건에서 2016년 2,125건으로 2배 증가했지만, 최근 5년간 5급이상 예보관 48명 중 46%(22명)가 예보-비예보 부서간 보직 이동했다고 30일 밝혔다.

박근혜정부 4년간 여름철(6~8월) 폭염 단기예보 오차는 1.2도에서 1.4도로 개선되지 않았고, 중기예보 오차는 1.8도에서 2.4도로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최근 5년간 5급이상 현업 예보관 48명 중 46%(22명)가 부서간 보직을 변경한 것으로 분석됐고, 이들의 예보부서에서의 평균 보직기간은 약3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8월 개정된 기상청 인사관리규정에 따르면, 중단기예보분야 보직자는 5년이상 다른 부서로 이동할 수 없게 돼 있는 규정을 강조하며 서형수 의원은 “기상청은 예보관 보직 유지기간 5년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예보관 운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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