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최현욱) 제55회 정기연주회가 8일 토요일 오후 5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세계적인 합창강국 체코의 세베라첵소년소녀 합창단의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실비아 팔코바의 지휘로 감상할 수 있다.

 세베라첵 합창단은 영화 ‘코러스’에 나오는 OST 명곡과 세계합창명곡을 편안한 울림과 가을의 서정에 맞는 호소력 있는 멜로디로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

 아울러 순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한국의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편곡한 무대를 통해 우리의 정서와 가락을 전통안무와 함께 멋지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게스트 스테이지(Guest Stage)로 순천실내악회 음악감독 겸 문화예술 비평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김민호씨의 달콤한 클라리넷 연주도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체코 세베라첵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은 체코와 한국의 우호를 다지며 음악으로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과 행복한 미소를 선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을 희망하는 분은 티켓링크(www.ticketlink.or.kr) 또는 문화예술회관(T 061.749-8624)을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