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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 취업사기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취업알선비 명목으로 총11회 4억여원을 편취 해

등록날짜 [ 2016년10월07일 10시44분 ]

수사활동 중 여수지역 대기업인 00화약에 취업시켜 주겠다며 취업알선비 명목으로 총11회 4억여원을 편취하고 달아난 이모씨(36세, 남)에 대해 07일.(금)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모씨는 취업난에 몰려있는 피해자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하여 “자신에게 돈을 주면 00화약에 취업시켜 줄 수 있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피해자 임00에게 4500만원 편취하는 등 13년 12월부터 15년 5월까지 총 8명으로부터 2억5천만원을 편취하였고, 추가 3명의 피의자 1억 5천여만원 등 총 4억여원의 사용처도 수사중이다.

또 7월경에는 “국회의원 등 고위직들과의 친분이 있으니 00칼텍스 등에 정직원으로 취업시켜 줄수 있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총 11회 5,880만원 편취하는 피의자를 붙잡아 구속한바도 있다.

한편, 여수경찰서에서는 지역 특성상 공단업체 대상 취업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지난 5월경 산단협의회 관계자들과 취업사기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여수경찰서(서장 이용석)은 대기업의 신규 채용은 대부분 공개채용이 원칙이므로 취업 알선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 속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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